설교

마5:3-12절

스네어 2009. 11. 20. 16:35

심령이 가난한자(마5:3-12절)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있나니” 란 구절은 “자신의 절대적인 무능력을 알고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여 행복하여라 그런말입니다.

그런데 세상사람들은 “부자가 복이 있나니 행복이 저들의 것”이라고 말하면서 물질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부자가 행복하다고 한번도 말씀하신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가난은 절대적인 극빈을 말합니다.

하루의 끼니를 걱정해야하는 상태가 여기서 말하는 가난입니다.

모든 것이 풍성하신 전능자 하나님앞에서,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앞에서, 나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는 가난한 마음을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많은 것을 소유했다고 말하고 있다면 아무것도 얻을수가 없지않겠습니까? 우리는 마음으로 가난해져야 합니다.

하나님께 가난할수록 세상에서는 부요를 누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위해 예수님으로부터 가난하게 사는 삶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인간이 행복할 수 있는 가난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적으로 가난한것입니다.

굶주린 사람이 밥을 찾듯이 하나님을 찾는것입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존하는것입니다.

가난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 하늘을 지붕삼고 땅을 이불삼아 살아가는 거지신세를 말합니다. 이러한 상태에 있는 사람은 매일 매일 구걸하며 사는삶인것입니다.

누구의 도움이 없으면 하루끼니 한끼식사를 해결할 수 없는 상태의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가 영적으로 이런 거지상태에 있는것입니다.

한끼니라도 하루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먹지않으면 쓰러질것같은 자들이 바로 저와 여러분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배고파서 밥을 찾듯이 여러분은 하나님을 찾아보시적인 있는가 묻는것입니다.

주님이 없이는 이 세상을 살아갈수 없다고 주님의 능력을 쉬지않고 간구해보셨는가 하는것입니다. 한끼 식사가 영원한 기갈을 해소할수없는것처럼, 매일 매끼니를 위해서 우리는 주님을 갈망해야 하겠습니다. 마음가난한자가 되어 영적인 허기를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야 하겠단말입니다.

 

이러한 갈망이 없는 자들에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하나 네 곤고한것과 가련한것과 가난한것과 눈먼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휜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보이지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보게하라”

계3:17-18절로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말씀인과 동시에 이시대에 영적으로 가난한자이나 자신을 발견하지못한체 1차적인 복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자들을 향하신 주님의 음성인것입니다.

심령이 가난한사람은 주없이 살수없음을 알기 때문에 굶주린 심령이 되어 여호와의 집을 찾아 그 초청된 밥상에서 신령한 떡을 먹습니다. 자신의 죄인됨을 깨닫고 죄로 말미암아 드러난 수치스런 자신의 모습을 덮고자하여 주의 옷을 입으려고 합니다. 이 세상의 어느 장막에 살아도 만족할수 없기에 주의 궁정에서 한날이 다른곳에서 천날보다 낫고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하나님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아서 하나님의 집을 찾아오는 심령들입니다.

영적으로 가난한 심령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그 가난한 심령에 하늘의 문을 여시고 넘치도록 채워주실것입니다.

이땅에서 가난한자가 누구며, 참 부자가 누구입니까?

하나님을 부요로 삼고 행복으로 알고 전부로 아는 믿음을 가진자가 참부자요

세상적인 것들을 바라며 세상것에 연연하고 있는 자들이 가난한자인것입니다.

그래서 가난한자같으나 부요한자요 무명한자 같으나 유명한자가 되어가는 상태가 바로 심령이 가난한자가 누리는 참 행복의 삶입니다. 이러한 참 행복을 누리기 위해 진정한 부요자가 되기위해 우리는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 합니다. 내마음속에 탐욕을 버려야 합니다. 본능적으로 나타나는 욕심, 자족하지못하는 탐욕을 더 많은 것을 소유함으로 만족을 얻으려는 정과 욕심을 버립시다.

인간은 강건하면 7-80, 길어봐야 120년입니다. 그런데 천년만년 살것같이 욕심을 부리고 먹지도 못하고 가져가지도 못할것까지 챙기느라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며 삽니다.

사랑하는여러분! 참된 그리스도인은 평생자기의 욕심을 버리는 훈련을 해야합니다.

물질욕을 버리고, 명예욕을 버리고, 교만을 버리고, 자존심을 버리는 훈련을 해야합니다.

외국에 여행을 하면서 느낀일입니다.

외국에 여행을 가거나 장기적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은 항상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짐을 가볍게 하는것입니다. 짐이 많으면 얼마나 행동이 부자연스러운지 왜 그렇게 염려가 많은지 제대로 일도 못하고 여행도 못하는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천성을 향해 떠나는 여행자들입니다.

필요이상의 것을 들고 고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욕심 때문에, 염려 때문에, 준비성없는 것으로 인하여 무거운짐을 가져가는때가 있는데 헛된 고생을 하게 됩니다. 가볍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적으로 추구하는 가난은 바로 하나님나라에 대한 소망입니다.

다른 것을 원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를 소망하고 하나님나라에 기업을 소망해야합니다. 이것이 영적인 부요를 소유하는자의 모습입니다.

저의 고향에서 가난하게 살면서 하나님을 잘 섬기던 부부가 있었습니다.

이들이 부자로 좀 잘 살아볼려고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서울에 와서 남편은 짐꾼으로 지게를 지고 아내는 남의 집에서 일을 했습니다. 조금돈이 모아지자 이번에는 행상을 했습니다.

억척스럽게 돈을 모아 동대문에서 옷가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장사가 잘되었습니다. 돈이 모이고 고생을 덜하게 되고 시간의 여유를 가지면서 예수를 더 잘섬기고 하나님을 잘 섬겼으면 좋을텐데 .... 돈이 잘벌리면서 하나님을 멀리하기 시작한것입니다. 더러는 주일도 교회에 가지않고 일을하거나 야외로 나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심령이 병들기 시작했습니다. 돈이 있고 시간이 있고 여유가 있는자들에게 찾아오는 망령된 심령이 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여자를 알게된것입니다.

바람이 나서 집에 들어오지않습니다. 참다못한 여인은 남편에게 이혼을 청구하게 되었고 결국 가정은 파탄에 이르고 말았던것입니다.

부자가 되었다고 이웃들이 부러워했는데... 그런데 그 물질은 참복이 아니었습니다.

돈이 오히려 이 부부를 망하게 했습니다. 이 여인이 나중에 고백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돈 안버는건데..착한남편뺏기고 자식들 빼앗겼노라고 한탄하는소리를 들었습니다.

우리마음은 가난해지기를 거부합니다. 부요를 향해, 명예를 향해, 그리고 또 다른 소유를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려고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마음에 주님을 온전히 모시지않으면 그 마음을 막을길이 없는것입니다. 십자가에 자기의 정과욕심을 못박을떄 마음이 진정으로 가난해지는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가 되는것입니다. 그물과 배를 버리고 나를 따르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이 아침에 들어야 하겠습니다.가난한자는 복이있나니 천국이 저희것이라는 음성을들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결코 부자를 축복하신일이 없으셨다는사실을 잊지맙시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부자가 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는 사실도 늘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교회가 부자가 되어 가진재물로 가난한자를 돕겠다는 발상은 지난친것입니다.

결코 있어서 남을 돕거나 구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없는자가 없는자의 심정을 더 잘아는것입니다.

교회가 물질로는 가난해지되 영적으로는 부요한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은과 금은 없지만 나사렛예수의이름이 있다는 것”을 선포해야 합니다.

교회가 물질적인 부자가 되면 문제가 반드시 생깁니다.

2천년교회사에 교회가 부자가되어서 문제가 안생긴곳이 없다는 역사를 보면서 우리는 다시한번 깨닫는 아침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고후8:9절 말씀에서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그가 부요하신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하심이라”는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 하겠습니다.

약2:5절 말씀에서 “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시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마음이 가난한자는 천국을 차지합니다. 가난한마음으로 살아가는 자는 이 세상에서 참행복을 맛보고 삽니다.

돈이 있으면 침대는살수있으나 잠은 살 수 없습니다. 돈이 책은 살수있으나 기억력은 살 수 없습니다. 음식은 살수있지만 입맛은 살수없고 장식품은 살수있지만 아름다움은 살 수 없습니다. 약은 살수있지만 건강은 살수없는것입니다. 향락은 살수있지만 행복은 살수없다는 사실입니다.

심령이 가난하여 천국을 성취함과 동시에 인생의 근본을 성취하며 사는 여러분되시기를 바랍니다.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5:1-12--  (0) 2009.11.20
마5:1-12  (0) 2009.11.20
마5:4  (0) 2009.11.20
마5:5  (0) 2009.11.20
마5:6  (0) 200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