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의 의미 2(마5:1-12절)
오늘 우리는 세상에 살고있습니다. 그렇다고 세상에 살고있다고 세상의 눈으로 예수를 바라보면 안되는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세상을 보지않고
세상의 눈으로 예수를 바라보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의 모습인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에서 누리는 복도 세상의 기준으로 바라보면 실패하게 되어있습니다.
모든 가치관이나 모든 복을 예수의 눈으로 바라볼수있어야 하는것입니다.
오늘 팔복은 그것을 우리에게 가르켜주며 그러한 복을 갖기를 원하라고 말씀하고 있는것입니다. 같이 마4:23-24절 말씀을 더 읽어봅시다.
마4:23-24절의 말씀처럼 교회의 생활이 세상에서 명예를 얻고 병고침을 받아 건강을 얻고 물질을 얻는 1차적인 복에 매여있는것이라면 진정한 복있는곳이 아닙니다.
이러한 복을 원한다면 차라리 세상속에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물질을 글어모으고 명예를 얻고 다른사람보다 높아질려고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교회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입장에 1차적인 복만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복을 소유할수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당시에도 예수님께 나온사람들 대부분이 예수님이 하신 병고침, 귀신을 쫒음등과 같은 기적과 이적속에서 혹시나 하고 나와서 듣는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1차적인 복이 자기에게 임할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역사를 기대하면서 예수를 쫒아다니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한번 내게 예수님이 역사만 해주시면 세상에서 편한삶을 살수있다는 얄팍한 생각에 따라다녔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오병이어기적을 일으키고 죽은자를 살리는 역사에 홀딱 반해버렸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십자가라는 상상할수없는 것을 지시겠다고 말씀하시고 나의 피를 마시고 나를 살을 먹어야 한다고 하자 거의 떠났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것입니다.
오늘 이 아침에 우리도 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1차적인 복에 매여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이 시간바라보면서
나도 세상적인 복을 받지못하면 예수님께 등을 돌릴사람은 아닌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내가 지금 기도하고저 하는것들도 이런 일차적인 복들이라면 기도를 바꾸어야할것입니다
오늘 팔복의 의미는 세상것에서 국한되어지면 이룰것이 하나도 없는것들뿐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가난한자, 애통하는자, 온유한자, 주리고 목마른자, 긍훌히여기는자, 마음이 청결한자,화평케 하는자 아무리보아도 세상에서 지킬수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것입니다.
세상에 모든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를 원하고, 다른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온유함보다는 다른사람들로부터 이해를 받으려는 욕심으로 가득하며, 주리고 목마름보다는 먼저 약육강식적인 마음으로 나부터 배부르고 보자는 삶의 형태를 가지고 살기 때문입니다.
남을 긍휼히여긴다는 것은 벌써 인간의 정이 마른지 오래며
마음이 청결함을 잃은지 이미오래여서 어떤 것이 정말 청결한 삶인지 분간하지 못한채
10개중의 7개라도 지키며 사는 나는 그래도 청결한 쪽에 속한다고 생각하며 그래도 위안을 받는것입니다. 가는곳마다 이기심으로 아웅다웅하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주기보다는 자신의 입장을 헤아려 주지못하는자로서 원망을 일삼는 것이 현대의 모습인데
어찌 팔복을 이해하며 그것을 위하여 수고할 수가 있겠는가 하는것입니다.
가장 고귀한 삶을 살려고 한다할지라도 결코 마음에 만족이 없는것입니다.
오늘 팔복의 온전한 의미는 어느한쪽만을 고집하면서 한쪽을 버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말하면 영적인 복과 육적인 복 모두를 포함하고 있는복입니다.
뿐만아니라 내세의 복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현세에서 누리는복도 무시하지않고 두가지를 골고루 가질수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의미에서 팔복을 해석하고 그 팔복가운데 들어갈수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기도하기 위해서 우리마음에 먼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생각나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내가 하나님은혜로 살았다”는 고백이 들어있는 마음이 터져나와야 합니다. 과거에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서 그때도 은혜를 주신 하나님 오늘도 함께해주시옵소서 기도할수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이 아침에 가질수 있는 마음은 열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적극적인 마음을 달라고 먼저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듣는자의 마음이 세상에서 정말 가난한자요, 보잘것없는 삶에 처해있는자요, 죄인된 심정을 가진자로서 간절함이 있어야 하는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기도하자고 해도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뭔가 절실해야 기도가 나오는것이지
세상에서 편안하고 아무근심걱정없는사람은 주여! 해놓고도 기도가 않나오는것입니다.
이세상에서 잘먹고 잘살고, 이세상에서 이름이 나고 부귀영화를 누리는자가 무엇이 부족해서 주님을 부르며 기도할수있겠습니까?
그럴듯한 가문에 재산을 가지고 있고 이름이 나있는 집안사람일지라도 문제가 없으면 기도안하는법입니다.
아무리 찢어지게 가난하고 못살아도 살기바쁘게 분주하다보면 기도못하는것입니다.
문제가 생기고 고통이 찾아오고 어려움에 시달리고 여기저기에서 혼란스러워지는 문제들이 닥칠 때 가난한자도 부자도 명예자도 무명자도 집사도 장로도 모두 기도하게되는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시련을 통해서 기도하게 하신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만드신 작전입니
우리의 마음이 시련을 통해 기도할 수 있는 마음오로 우리가 가난해질수있다면 시련없이 부자되어 기도할 수 없는 것보다 나은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모인곳은 교회입니다.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는곳입니다. 지체가 되어 하나가 되는곳입니다. 서로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것입니다. 모두가 팔복을 소유하는 사람들이 되게 해달라고 그리고 서로이해하며 격려하며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가난한자가 우대받는곳, 배우지못한자가 인격적인 대우를 받고 사람대우를 받는곳이 되게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렇게 될 때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바로 천국이 되는것입니다.
마음에 고통이 있는자가 따돌림받지 아니하고, 병자가 소외되지아니하며 사랑으로 하나되는 그런 교회가 천국의 모형이어야 할것입니다.
오늘 이 아침에 팔복을 향한 열심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바라보며
하나가 되어 기도하는 시간되시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을 뜻을 따라 구하라고 말씀하신 주님! 구하라 그러면 구할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것이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음성을 가슴에서 확인하면서 입을 열어 크고비밀한것들을 위하여 부르짓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