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20:27-29
우리의 신앙 처음부터 좋았다. 아마 없을 것입니다.
처음 신앙생활 했는데 새벽기도, 금요기도회, 주일 봉사 즐거워요하는 분은 가끔 수능 이후에 국영수가 가장 즐거웠어요 하는 학생과 같은 사람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의 성장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성도 중에 보지 않고 믿은 사람 있을까요?”
아마 성도님들은 신실하기에 보지 않고 믿을 겁니다.
저는 도마와 같아서 보지 않고는 믿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두 예화가 있습니다. 장소는 나이아가라 폭포입니다.
1.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한사람이 외줄을 타고 장대를 의지해서 폭포를 건너고 있습니다. 장대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건넌 스턴트맨이 외칩니다. 나는 가장 위대한 스턴트맨이다. 혹시 나를 믿고 내 등에 업혀서 이 나이아가라를 건널 사람이 있는가? 누구도 나서지 않을 때 그의 아들이 나서서 아버지를 믿는 다고 하며 나이아가라를 아름답게 건너는 모습
2. 나이아가라를 건널 때 장대와 수레를 끌고 나이아가라를 건넌 사람? 위태위태한 모습에 중간에 어떤 사람이 외칩니다.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힘을 내세요. 끝에 다다른 스턴트맨은 당신 덕분에 이곳을 건널 수 있었다. 당신을 이 수레에 태우고 이곳을 건너고 싶다. 사람들은 환호를 했다. 그 사람은 수레에 타지 않고 도망 같다는 전설따라 삼천리
예화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보고 자신의 오감을 동원하고 있지만 체험하고 믿을 수도 있지만 믿지 않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고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느냐? 요한복음의 큰 주제입니다.
보고 믿는 믿음인가를 요한복음의 전체를 통해 말합니다. 표적을 보여 주시지만 표적을 보고 믿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은 많은 기사와 이적들이 있지만 요한복음은 7대 선언과 7대 표적을 대표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표적
1.물로 포도주를 만드심. 그리스도 안에서만 참 생명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음. 2 : 1-11
2.신하의 아들을 치유하심. 그리스도 안에서는 죽음의 문제까지도 해결 받을 수 있다. 4 : 46-54
3.38년된 병자를 치유하심.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죄의 영원한 얽매임에서 해방케 됨. 5 : 1-9
4.오병이어로 5천명을 먹이심. 그리스도를 통해 풍성한 생명의 양식을 무궁히 얻을 수 있음. 6 : 1-13
5.물위를 걸으심. 그리스도 안에서는 인생의 어떤 풍파도 잔잔케 됨. 6 : 11-21
6.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치유.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 빛 가운데서 살게됨. 9 : 1-11
7.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 그리스도에 의해서만 부활과 영생을 얻게 됨. 11 : 1-44
7대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1.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의 생명의 양식이 되심. 6 : 35
2.나는 세상의 빛이다. 어둠에 갇힌 자들을 생명과 진리로 이끄는 빛이 되심. 8 : 12
3. 나는 양의 문이다. 세상에서 수고한 자들이 평안과 안식의 처소로 들어가는 문이 됨 10 : 7
4. 나는 선한 목자다. 세상의 위협과 핍박가운데 있는 성도들의 보호자가 되심. 10 : 11
5. 나는 부활과 생명이다. 장차 성도들이 얻을 부활과 생명의 근거와 보증자가 되심. 11 : 25
6. 내가 곧 길, 진리, 생명이라. 그리스도 자신이 진리와 생명으로 통하는 길이 되심. 14 : 6
7. 나는 참 포도나무다. 성도들이 의의 열매를 맺도록 하는 영양분의 공급원이 되심. 15 : 1
그러나 이 표적들의 이야기 속에는 2: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것을 보고 믿고, 백부장의 아들이 살아난 것을 보고 믿고, 38년된 병자의 고침을 보고 믿고, 오병이어를 보고 믿고, 갈릴리 바다를 걸어서 건넌 예수님을 보고 믿고, 실로암 연못의 기적을 보고 믿고, 죽은 나사로가 살아남을 보고 믿고, 사실 여기까지가 7대 이적, 표적, 표징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한 가지를 더 넣는다면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는 것을 보고 믿는 일을 말하고 싶습니다.
표적은 우리의 신앙을 증진 시킵니다.
그러나 표적을 본다고 모든 사람이 신앙과 믿음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12:37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우리에게도 이러한 표적들이 있습니다.
표징을 본다는 예수님의 정체성을 꿰뚫어 본다는 의미입니다.
보는 것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기적을 보았습니까? 그럼에도 믿는 분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요한복음은 볼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영광을 보았다. 본 것을 말합니다.
1:50-51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더 큰 일을 말씀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보고 믿는 신앙을 중요시 합니다.
주일 예화 중에 우리가 보는 것 듣는 것 다 맞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투기가 날아갈 때 빠른 속력으로 날아가면 땅인지 바다인지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계기판이 중요합니다.
구분이 가지 않으면 구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보면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말씀으로 부족하여 기적을 보길 원합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기적을 보았습니까? 들은 것은 많은데 실제로 본 것은 드문 것이 현 시대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그러합니다. 실제 듣고 보지 못하면 잘 안 믿어집니다. 듣는 것 보는 것 중요합니다.
간증이 있으면 그것은 그분의 경험입니다. 경험을 듣고 경험을 믿는 것 참 중요합니다.
경험적인 것도 다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가 경험을 중요시 하는 것은 우리가 가보지 못한 곳이나 우리가 보지 못한 것의 정보를 얻는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간증문을 읽어 보세요. 간접적이지만 우리의 믿음이 자랄 수 있습니다.
듣는 것을
요 5:24-2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양들은 음성을 듣는다.
요 10: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우리는 다 양 같은 인생이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들을 수 있도록 음성을 주십니다.
요한복음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표징으로 인하여 믿는 신앙이 있고 듣고 믿는 신앙이 있고 보고 믿는 신앙이 있고 만져보고 믿는 신앙이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어느 믿음입니까?
하나님은 단계를 거쳐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가게 할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믿음을 계속 더하실 겁니다.
요한복음은 우리에게 믿음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끊임없이 믿음으로 초대를 합니다.
표적을 보여주면서 표적을 보고 믿으라고 말씀을 들려주면서 말씀을 듣고 믿으라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믿으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책망하지 않습니다. 끝없이 기다려 주십니다.
사람들은 어떠한가요? 사람들은 기다려주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기다려 주십니다. 도마의 의심의 신앙을 받아 주십니다.
베드로의 신앙을 다시 세워 세상을 향한 주님의 도구로 세워 주십니다. 베드로의 눈을 응시하시고 한없는 사랑으로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말씀합니다. 조용히 주님의 눈을 바라보세요. 응시해 보세요. 한없는 사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예수님의 눈을 바라볼 수 없습니다. 대신 우리 안에 성령님을 보내주시어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이끌어 주십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그 사랑을 받으며 체험하는 복된 삶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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