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헤브론으로...

스네어 2014. 9. 28. 08:30

헤브론

 

1. 헤브론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나가는 자리입니다.

 

영적인 헤브론은 이제는 자신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께 묻고 나가는 사람들의 자리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께 묻고 사는 것 처럼 안전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범사에 그에게 묻고 그 대답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며 성도의 본분은 하나님께 묻는 것입니다.

다윗이 블레셋으로 사울을 피하여 내려갈 때에는 하나님께 내려가야 할 것을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물론 유다 땅을 떠나 이방인의 땅으로 들어가면 당장은 안전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결과는 좋을 수 없습니다. 나님은 다윗이 어려워도 피난처를 이방 땅으로 삼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다윗이 서쪽의 사막지역 아둘람에서 사울을 피하여 자신을 따르는 400명의 무리와 그의 가족들을 데리고 모압땅 미스베로 가서 모압왕의 도움을 받고 있을 때, 선지자 갓을 통하여 "모압 땅에서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225) 명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가 때로는 어려움을 만날 때 가 있습니다.

그럴 때 성도라도 그 어려운 현실로 인하여 고통 받을 때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세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욕구가 있을 때 있습니다. 목사들도 같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시편76편에 말씀처럼 그가 사막을 횡단 하던 자가 길을 잃어 거할 성을 찾지 못할 때 도움을 받을 곳도 없는 절망 가운데, 바다에 배를 띠우고 큰 무역을 하다가 큰 풍랑을 만나 곤란을 당할 때 공통적으로 그들이 한 일은 그 고난 중에 부르짖었더니입니다. 오히려 힘있게 하나님을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나오십시오, 벗어나십시오. 세상적인 방법과 태도에서 하나님의 방법과 태도로 돌아오십시오.

 

2. 헤브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격을 규명하는 자리입니다.

하나님이 가라고 명하신 헤브론은 어떤 곳입니까? 창세기 1338절에 아브라함이 자신의 조카 롯에게 요단 동쪽 좋은 땅을 양보하고 가나안 땅에 들어와 세 번째로 단을 쌓고 하나님을 예배하던 자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헤브론에 모이는 명분은 하나님의 이름'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다윗과 그 무리를 특징 짖는 것 이 있다면 무엇일까?

또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은 이러해야 한다고 하는 하나님 왕국 백성의 이미지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바로 헤브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윗이 이미 여러 가지로 훈련을 받은 사람이지만 헤브론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은 바로 그가 요구하는 <하나님 백성으로써의 자세>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헤브론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 이었습니다.

창세기 1314-18절에 보면 아브라함과 그와 함께하던 조카 롯의 목자들이 자주 분쟁이 있자

 

아브라함은 조카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주어 상대적으로 비옥한 요단 동편을 택하게 하고 아브라함은 롯이 택하고 남은 땅을 가지고자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롯이 떠난 후에 아브라함에게 동서남북(14)에 바라보게 하시며 보이는 모든 땅을 아브라함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며, 자손이 땅의 모래같이 능히 셀 수 없을 정도로 번성 할 것이라 말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언약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언약이 있고 난 후에 아브라함은 벧엘에서 헤브론으로 가서 마므리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단을 쌓은 것이며 그 주변에 그들의 삶의 터를 놓았습니다.

헤브론은 바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리로 나가라는 것입니다.

다윗 왕국의 나라의 건국의 기초가 바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에서 부터라는 것입니다.

(묵상- 하나님나라 즉 '그 나라'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에서부터 시작된다)

 

성도의 삶의 기초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 입니다. 예배의 방법은 먼저 사람과의 관계를 화평하고 하나님께 나갑니다.

 

아브라함이 헤브론에 단을 쌓기 전에 롯에게 양보하며 롯의 가족들과 평화하며 하나님께 단을 쌓습니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먼저 한 일이 무엇이냐 하면, 자신을 원수처럼 여겼던 사울왕을 극진히 장사하였던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칭찬하고 그들에게 축복하는 다윗이었습니다.

성도의 정체성은 예배하는 자입니다. 여러분의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의 자리입니다.

사업장이든, 가정이든, 학교든, 군대든 어떤 관계이든 하나님을 높이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사람은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 헤브론은 도피성이였습니다.

여호수아 207절에 여호수아가 가나안땅을 정복한 후에 실수로 살인한 자들이 보복을 당하지 아니하게 소위 피의 복수자(the avenger of blood) 를 피하여 도망할 도피성을 여섯곳(게데스, 세겜, 헤브론, 베셀, 길르앗 라못, 바산골란)을 만들어 대제사장이 그들을 보호하여 피의 보복을 피하게 했습니다.

헤브론은 그중 유다지파가 분배받은 땅에 있었던 곳입니다.

유다 땅 내에 가야 할 헤브론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상징입니다.

또한 자신의 실수를 용서받고 자신의 실수를 물어뜯으려는 악한 자로부터의 보호입니다.

하나님은 폭양과 폭염을 피하시는 그늘이시며, 비 오고 홍수 나는 것을 피하는 큰 반석이시며, 추위를 피하는 울타리가 되시며, 불의를 맞서는 정의의 그늘이 되시는 자리입니다.

또한 용서를 구하는 자를 무조건 용서하시는 용서의 자리입니다.

여러분 인생의 도피처는 어디입니까? 여러분이 내려 놓아야 할 짐들을 어디다 내려 놓아야 합니까?

헤브론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 전 76개월을 머물던 유다지파를 다스리던 수도입니다.

 

우리 인생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이 진행의 여정속에 가진 세파로부터 여러분이 안식 얻을 자리가 어디 입니까?

인생의 헤브론은 바로 주님의 품입니다.

헤브론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 전 76개월을 머물던 유다지파를 다스리던 수도입니다.

우리 인생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이 진행의 여정속에 가진 세파로부터 여러분이 안식 얻을 자리가 어디 입니까?

인생의 헤브론은 바로 주님의 품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 그리스도의 품이 헤브론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으로 위로받습니까? 세상 그 무엇이 진정한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위로 받는 자리가 영적 헤브론인 하나님의 품이라는 것입니다.

헤브론은 해발 1013미터의 높은 산지며 또한 요새였습니다. 여호수아 정복전쟁 당시에 아낙자손들이 버티고 지켰던 산지요 요새였습니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함은 15개의 요새 중 하나로 헤브론을 건축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피난처시요 요새입니다. 주님을 여러분의 피닌처로 삼으십시오.

바로 오늘 여러분의 피난처로 삼으십시오.

 

내일 (로페데 베가)

주여 걱정을 놓지 못하는 나는 무엇입니까?

당신은 나를 찾으시고 내 문 앞에서 몸에 차가운 이슬에 젖어 기다리시며 음산한 겨울 밤을 그 밖에서 세시는데?

오 이상한 착오 당신의 복된 접근을내가 맞이하지 않다니, 오 하늘에 얼마나 큰 손실입니까?

감사를 모르고 나의 이 메몰찬 서리가 당신 발등의 피 흐르는 상처를 얼게 했다면

얼마나 천사는 부르짖던가요

그대의 창에서 바라보라 그럼 볼 것이다.

그분이 얼마나 끈질기게 문을 두드리고 기다리시는지!

그리고 오 얼마나 자주 그 안타까움의 목소리에 나는 대답하던가요

내일 우리는 열겠습니다라고 그리고 그 내일이 오면 나는 또 말했습니다.

내일이라고

 

. 헤브론은 축복의 복지입니다.

 

민수기 233절에 모세는 12명의 정탐꾼을 가데스바네아에서 출발하여 보냅니다.

그 중 한 정탐꾼이 헤브론에 있는 에스골 골짜기에서 굉장한 포도 한송이를 따서 2인이 메고 돌아 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의 실체인 땅의 소산물인 포도가 풍성했습니다.

헤브론으로 이동하는 다윗의 심령 속에는 에스골 골짜기의 풍족한 소산을 바라 보았을 것입니다.

성도의 삶의 뿌리는 복되신 하나님입니다. 축복의 통로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바로 축복의 통로인 헤브론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헤브론 막벨라굴은 아브리함, 이삭, 야곱,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 이삭의 아내 리브가, 야곱의 아내 레아가 장사된 곳입니다. 복의 조상들이 묻힌 땅입니다.

다윗이 유대지파에서 날 왕으로 정통성을 인정받는 자리가 헤브론인 것입니다.

결 론

헤브론으로 올라가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반응하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분에게 아뢰면 반응하실 뿐 아니라 우리의 모든 염려를 아뢰면 들으시고 우리를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려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라’ (벧전 52)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립보서4:6)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그 의도를 파악하고 청종하며, 그의 뜻을 묻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 인생길에서 그분을 인정한다는 것은 자아만족이나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한 행동 대신에 이 땅위에 있는 그 무엇이라도 하나님의 뜻을 물어 본다는 것이다.

다윗에게는 이미 사무엘로부터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것 도 있었고 왕국을 약속으로 받기도 했으며, 사울은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굳이 물어 볼 필요 없이 이미 약속된 행동을 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아니합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함이니라. (1:4)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3:5-6)

헤브론은 예루살렘 통치 전에 온전한 예루살렘전에 필요한 단계였습니다. 전체 이스라엘 백성을 통치 하기 앞서 유다를 통치하는 곳이였습니다. 겸손을 훈련 받는 자리였습니다.

헤브론으로 올라가십시다. 우리를 들으시는 헤브론으로 우리를 보호하시는 헤브론으로 우리를 축복하시는 헤브론으로 나갑시다.

또한 헤브론을 기억하며 성도의 정체성을 확인합시다. 성도의 정체성은 예배하는 백성이며,

피난처를 하나님으로 삼은 백성이며, 모든 축복이 그로부터 흘러나오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예배하는 사람입니까? 여러분의 문제를 하나님께 물어보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은 사람입니까?

 

그분만이 참 복을 내리시는 분이신 줄 믿습니까?